1. 치매 종류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와 국립 노화연구소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환자의 인지기능 정도와 생리학적 변화에 따라 7단계 병기로 분류하기로 했다.

2018년 발표된 지침에서는 경증, 중등도, 중증 등 증상의 경중에 따라 치매 등급을 매겼었다. 하지만 치매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탱글 등 뇌 신경세포 두 가지를 비정상 단백질을 탐지할 수 있는 검사법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7단계 등급으로 세분화한 것이다.

치매 등급은 치매 진행 단계에 따른 특정 생물지표와 인지기능 변화의 정도에 따라 1~7 병기로 나누고 각 단계는 다시 a, b, c, d 등급으로 세분하게 된다. 예를 들어, 1기a 등급(1a)은 치매의 증거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최초의 등급을 말한다.

▷1기=인지기능은 정상으로 보이지만 뇌에 병리학적 변화가 나타난다.

▷​2기=가벼운 인지장애가 나타난다. 대개는 건망증과 구분이 어렵다.

▷​3기=경도인지장애(MCI)로 진입한다. 길을 잃거나 올바른 단어를 찾지 못한다.

▷​4기=중등도 치매. 단기 기억력이 떨어지고 자신의 지난날 중 일부를 기억하지 못한다.

▷​5기=인지기능이 계속 떨어지면서 일상생활 영위에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6기=중증 치매. 지속적인 감시와 보살핌이 필요하다. 가족과 친구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하고 성격이 변한다.

▷​7기=죽음이 가까워지고 있다. 운동기능이 떨어지고 소통이 불가능하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밥을 먹여 주어야 한다.​

2.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점 및 치매 증상

치매와 건망증은 다르다. 건망증은 일반적으로 기억력의 저하를 호소하지만, 지남력이나 판단력 등은 정상이어서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건망증 환자는 기억력 장애에 대한 주관적인 호소를 하며 지나친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잊어버렸던 내용을 곧 기억해 낸다거나 힌트를 들으면 금방 기억해 낸다. 치매는 기억력 감퇴뿐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인격 등 다양한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함으로써 지적인 기능의 지속적 감퇴가 초래된다.

① 기억력 저하

② 언어 장애

③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④ 계산 능력의 저하

⑤ 성격 변화와 감정의 변화

3. 치매예방

그림_한글파일참조

4. 치매 치료

① 원인적 접근 : 치료가능한 환자에게 적용한다. 뇌출혈, 뇌종양등으로 인한 치매는 수술시행할 수 있다. 뇌경색으로 인한 혈관성치매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등과 같은 위험요소 사전 제거나 지속적 치료로 병의 진행을 지연, 예방할 수 있다.

② 약물 치료

③ 기타 접근 방법 : 일상생활을 최대한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 요법, 인지 기능 강화 요법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그림 및 문제_한글파일참조

출처 : 신문(헬스조선 2023.07.19.),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