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립영등포노인복지센터장 조은선입니다.
갑작스럽게 본 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확진 검사를 실시하게 되어
어르신과 보호자님 그 외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
지난 3일(수) 오후 서울시 검역관이라는 분에게 연락을 받아
본 센터 종사자였던(5월25일자 퇴사) 강서구54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확인하였습니다.
본 센터에서 장기요양등급을 받고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던 직원이였기에 너무도 놀랐고 염려가 되는 바,
영등포구청장님의 선제적인 대응권고에 따라 어르신 26명과 종사자 77명, 총103명의
확진검사를 시행하여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음을 알려드립니다.
강서구54번 확진자는 본 센터에서 5월 25일 마지막 근무를 하고 퇴사한 종사자로
6월3일 확진을 받기 전 이동동선과는 아무런 연관성도 없기에 감염의 위험성은 낮으나
혹여 잠복기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고위험군 어르신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음을 다시한번 안내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르신과 보호자님, 봉사자님들께서도 코로나-19 감염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오랜 기간 지속되는 감염예방 활동으로 자칫 종사자의 근무기강 및 도덕적 해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감염예방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